2008년 04월 16일
바람직한 퇴사문화?
블로거팀의 프로덕트 매니저였던 에릭 케이스씨의 퇴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지난 5년간 수고했던 그에게 감사하는 내용을 간단한 포스팅과 함께 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니 지나간 글 이 문득 떠올라 끄적여 봅니다.
- 저쪽에서 연봉 조금 더 준다고 가셔봤자 큰 소득 없습니다. 이제 가보셨으니까 아시겠죠?
- 여기서 하는 일이 재미 없다고 가셔봤자 그 쪽도 오십보백봅니다. 어차피 국내 동종업계로 가셨잖아요.
- 옮길까 말까 고민하신 시간에, 저랑 같이 면담하신 시간에, 옮겨서 적응하는 시간에 자기계발들 하셨으면 원하는 바를 이루었을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그런데 또 옮기셔야 하신다구요? ^^;
그래도 업계가 정년퇴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옮길 수 밖에 없는 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어쩔 수 없겠지요. 물론 이직도 경험이라 겪어봐야 노하우도 생기겠지요. ^^; 하지만 충동적인 이직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다음 번 옮기실 때에는 이직도 계획된 경력관리의 일부이기를 희망해 봅니다. - 최근에 동시 다발적으로 옮기신다는 그분들께, 봄과 함께 기쁜 소식들도 함께 전해 주시길 바라며~
# by | 2008/04/16 01:14 | General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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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흔적을 없애주는 쪽이... 지문도 지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