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30일
3dvia MP
지난 금요일에는 CATIA 로 유명한 Dassault Systems 의 한국지사를 방문했었습니다. Dassault에서 게임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 개발한 3D 엔진을 보기 위해서였는데요, 왼쪽 사진의 히데요 사토씨의 프리젠테이션도 보고 궁금한 것들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EA등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프로토타이핑 툴로 잘 알려진 Virtools 도 최근에 Dassault에서 인수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게임 사업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이 되어 지는데요, Virtools의 경우 학습이 용이한 점을 이용해서 다양한 곳에 사용이 되고 있는데 금요일에 보니 PSP와 Wii의 개발도 가능하더군요. 사토씨가 그의 개인 노트북으로 보여준 Virtools을 이용한 PSP 게임 개발에 대한 동영상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사토상의 명함을 보면 'Application Engineer'로 나와 있습니다만 추측컨데 풀타임 R&D 팀에 소속되어 개발만을 전담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원래는 대학을 졸업하고 인공위성을 통해 전달되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작업 등을 하다가 현재는 Virtools 관련 일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기술이나 기능을 이야기해주고 그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본사(프랑스)의 R&D 팀에게 전달하고 또 신제품에 대한 기능이나 기술을 고개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주요한 업무라고 합니다. 덕분에 아직 결혼을 못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대개의 한국의 게임 개발자들이 회사에서 게임을 개발하는 일, 특히나 프로그래머의 경우 프로그래밍(-이라고 쓰고 코딩이이라고 읽습니다) 외에는 다른 일은 생각을 할 수 없는 환경[1]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타 직종보다 직업의 장래에 대해 더욱 불안해 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우리도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이 빨리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일본인으로 보이지 않는 유창한 영어 솜씨와 소주 주량. 소주를 잘 마셔서 꽤 놀랐습니다. ㅋ
[1] 본인들이 극구 그것만 고집하는 경우도 꽤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 by | 2008/05/30 12:25 | Lifetamine | 트랙백 | 덧글(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그런 분야를 개발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한데 말이죠
선배 개발자들 중에 그런 분들이 계시고, 조금이나마 이끌어줄 수 있는 분이 계신다면 조금씩 나아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