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 문서 작성시 유용한 기능

주말인데도 또 써야 할 글 때문에 노트북을 만지작 거리고 있다. 써야 할 글들도 많고 쓰고 싶은 글들도 많고...그런데 시간은 없네. -_-;


워드의 변경 내용 추적 기능


글 쓸 때 요즘은 구글 독(Google Doc)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노트북을 Mac으로 바꾼 다음부터는 더욱 구글 독을 적극 이용하는데 OS X과 Windows 간의 전환이 필요없는 것이 우선 첫 번째 이유이고 또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던 꺼내어서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다는 점도 한몫 한다. 가장 얇다는 MacAir지만 이것마저도 (나에게는)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기 때문이다. 또 백업의 용도로도 훌륭하다. 물론 작성을 완료한 문서는 pdf나 doc로 변경해서 메일로 상대방에게 바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도 빼 놓을 수 없다. 게다가 문서 변경에 대한 추적도 가능하다. (도대체 아쉬운 기능은 뭐냐!)

이렇게 개인적인 글쓰기와 관련된 것들은 대부분 구글 독에서 시작해서 구글 독 안에서 완료하거나 마지막 순간에 문서 포맷을 한번 변경 하는 정도면 충분하지만 그래도 간혹 원고 같은 경우에는 같은 워드 문서를 여러 번에 걸쳐 확인 수정해야 하는 작업이 생긴다. 그런데 페이지 분량이 많은 워드 문서의 경우 작성 후에 변경된 내용만 상대방에게 다시 알려 주려고 할 때 그냥 수정해서 보내면 어디를 수정했는지 상대방이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난감한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워드의 "변경 내용 추적"  기능이다.

이것은 워드에서 문서의 변경에 대해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추적 기능으로 메뉴의 "도구"에서 찾을 수 있다.

변경 내용 추적 기능을 사용하면 위의 그림과 같이 변경 사항이 오른쪽에 표시된다. 게다가 변경 내용은 색상을 다르게 해서 버전별로 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기능을 처음 알게 된 것은 ShaderX5에 기고하면서 섹션 에디터인 Wasshim이 수정해서 보낸 원고에서이다. 워드에 이런 기능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 그 뒤로는 평소 일이 워드와는 크게 무관한 일이라 이 기능을 사용할 기회가 거의 없었지만 상대방에게 변경된 내용만 따로 알려 주려고 할 때에는 유용한 기능이다. 워드 문서를 공유하는 팀이라면 이 방법을 사용해 보자. 그리고 게임 회사라면 기획팀에서는 반드시 알아야 할 기능이 아닐까.

SCM 중에서는 Alien Brain이 이 변경 내용 추적을 이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Alien Brain에 워드 문서를 커밋하면 Alien Brain에서는 각 문서의 변경 사항에 대해서 자동으로 이 변경 내용 추적을 생성하여 첨부 시킨다. 그래서 이 변경 내용 추적 기능을 이용하지 않아도 문서의 두 개의 서로 다른 리비전 간의 차이점(diff) 보기를 실행하면 위와 같은 워드의 변경 내용 추적이 추가된 문서를 볼 수가 있다.

그래도 편하기는 구글 독이 역시 한수 위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글 독의 다른 멋진 기능 하나 더. 지정한 상대와 문서를 공유하고 같이 편집할 수도 있다.





@몇 달 전에 작성해 놓은 글을 읽어 보니 고칠 곳이 너무 많아서 손보다가 중간에 잠시 쉴겸 포스팅...

@@그러고 보니 그림의 Nebula 스크립트 시스템에 대한 글은 초고를 2005년에 작성했다. 그래서 스크립트도 Python을 가지고 설명한 것이 많고. 오래된 글이다 보니 고쳐야 할 부분도 더 많은가...변경 내용 추적을 켜 놓으니 온통 빨간색이네 그려...아...머리야 -_-

@EDIT
워드 버전을 이야기하지 않았군요. 스샷을 찍은 워드는 MS Office 2003 SP3입니다.


by kimsama | 2008/11/22 19:45 | General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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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김윤정 at 2008/11/22 22:27
오오 이런 기능이...?!! 전혀 몰랐습니다. 써봐야겠군요
Commented by kimsama at 2008/11/23 12:38
Alien Brain을 사용하면 워드문서의 관리는 이보다 편리할 수는 없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고가죠. 가격은 그렇다치더라도 전사적인 적용도 힘들고...그러나 팀장님 회사는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겠군요. ㅋ 한 문서를 여러 명이서 회람하고 수정할 때 편리하죠.
Commented by 김윤정 at 2008/11/24 09:20
에일리언 브레인 강의는 들었습니다만, 역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직원들에게 익히게 하는 것보다는 그냥 다들 자연스럽게 알고 있는 툴을 이용해 알고 있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스트레스가 덜 받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ommented by kimsama at 2008/11/24 11:22
규모가 좀 큰 경우에는 비용 따져서 시행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그리 크지 않고 기존 툴을 활용하는 방법이 저항도 적다면 그것이 더 좋은 방법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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