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2009 예비강연


오는 28일 삼성동 포스코 건물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KGC 강연자 중 네 분의 예비 강연이 있습니다.

http://www.onoffmix.com/e/parkpd/1068

박일님께서 메신저로 예비 강연하자고 하시길래 무심코 승낙한게...그냥 리허설 정도일 줄 알았는데 리허설 정도라기 보다는 오프닝에 가깝네요.

게다가 순식간에 50분이 신청란을 메워 주시고 대기자 명단까지...(부담스러워요) ㅡㅡ;

회비가 있습니다만 다과 등의 용도라 전혀 상업적인 성격이 없는 모임이지만 리허설 정도의 강연이면 바쁜 와중에 오신 분들 시간만 뺏는 것 같아 저는 10월의 본 강연과는 다른 내용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그렇다고 전혀 별개의 내용은 아니구요, 예비 강연 및 본 강연 모두 "멀티 코어와 Nebula3"를 주제로 합니다만 두 강연의 내용을 다르게 구분해서 진행할까 합니다.

10월의 본 강연에서는 멀티 코어를 위한 아키텍쳐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Nebula3와 이를 사용한 경험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예비 강연에서는 같은 선상에 있는 내용이지만 다른 내용들로 구성해서 진행을 해보겠습니다.

신청자 명단에 보니 낯익은 이름도 많이 보이던데 그 날 뵙고 또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ps. 오늘 연락을 받았는데 Wolfgang 님은 갑자기 급한 집안 일로 금년도 참석이 어렵다고 합니다. 사실 스피커로 섭외 및 등록이 되어 있었는데 말이죠, 저를 비롯해서 기대하고 있었던 분들에게는 다소 서운한 소식이군요. 다음을 기약해야 할 듯 합니다.

by kimsama | 2009/09/22 23:18 | Conferences | 트랙백(1) | 핑백(1) | 덧글(3)

[BOOK] 흔들리는 세계의 축

흔들리는 세계의 축
파리드 자카리아 지음, 윤종석 옮김 / 베가북스
나의 점수 : ★★★★★

"세계 경제와 메인스트림 정세를 파악하는 것이 개인, 기업, 국가의 미시적 특성과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새겨주는 책"
안철수 KAIST 석좌교수의 이 책에 대한 평가로 개인적으로는 이 책의 가치를 가장 잘 이야기한 말이라고 본다. 2008년 자그마한 펀드를 하나라도 가입했던 사람이라면 (아니더라도 세상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 사회 전체 구성원의 집합에서 덕후를 제외한 - 이라고 하면 좀 더 설명이 쉬울려나 ㅡㅡ;) 세상 살면서 한번도 관심을 가져 본 일이 없던 다우지수를 보면서 애써 모아 놓은 경험치가 깍이는 듯한 고통을 느껴 봤으리라.(그 당시는 코스피 지수가 거의 다우 지수에 연동되었다) 이 후 포스트 아메리카에 대한 일련의 이야기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쏟아져 나왔었는데 이 책도 그 중에 하나. (그러고 보니 구입후 읽는데 꽤나 시간이 흘렀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처음 두 부분은 포스트 아메리카의 두 축으로 중국과 인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머지는 이에 대한 미국의 대응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의 시각으로 보는 중국과 인도는 그 자체로도 흥미롭지만 개인적으로는 슈퍼 파워의 아메리카에 온라인 게임의 최강국인 한국을 대입하여 조망해 볼 수 있어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는 책이었다.

중국의 온라인 게임의 성장세는 예견했던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다 설상가상으로 외국 업체에 대한 보이지 않는 (때로는 대놓고 하기도 하는) 중국 정부의 규제로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더욱 어려움에 처하고 있다. 이런 현실과 더불어 최근 개인적으로 걱정스러운 또 하나의 분위기는 바로 앞의 포스팅에서 언급한 인력 양성의 문제를 차치하고라도 근래에 들어 경력자들이 가고 싶어 하는 회사들이 눈에 띄게 줄어 들었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한군데 쏠림 현상이 일어 나고 있긴 한데 나는 이것이 미래에 보편화될까 심히 염려스럽기까지 하다.(이게 뭔지 묻지는 마시길 - ^^;)

저자가 책말미에 미국의 대응책으로 제시한 내용처럼 작금의 한국 게임 산업, 개발자 개개인들도 나름의 준비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 책.

최근에 볼만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이 없고 일도 바쁘지 않은 정세에 관심이 많은 개발자(...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라면 일독을 권합니다. *^^*

by kimsama | 2009/09/13 15:53 | Lifetamine | 트랙백 | 덧글(0)

[BOOK] 나쁜 사마리아인들

나쁜 사마리아인들
장하준 지음, 이순희 옮김 / 부키
나의 점수 : ★★★★★

책을 소개하기에는 출간한지 좀 된지라 늦은 감이 있지만, 행여 읽어 보시지 않은 분들은 한번 일독을 권한다. 게임 만드는데 무슨 이런 책이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게임 *산업* 도 엄연히 경제에 종속된 한 부분 아니겠는가.

책의 전체를 아우르는 요지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체계적인) 비판으로 일정 부분 국가 주도하에 산업의 보호가 필수적임을 강요한다. 책에서 게임 산업을 언급하지는 않지만 국내 게임 산업 역시 아직은 일정 부분 국가의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는 사람이 적지 않으리라.(설마 나뿐? ㅡㅡ;)

책에서는 무조건적인 개방 - 신자유주의가 노래하는 - 이 아니라 선성장 후개방의 타당성과 효율성에 대해서 조목조목 이야기하는데 읽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근래 문화부의 게임 산업에 대한 무척이나 미심쩍은 TV 광고가 오버랩 되더라.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이 세계 최고라고 선전하는 그 광고 말이다. 몇 가지 수치상으로야 (자랑스러워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1위일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갈 길도 멀고 할 일도 산더미 같다는데에는 업계의 현장에 있는 대다수가 공감할터인데 광고대라면, 그리고 책의 내용에 비추어 봐도 개방하고 경쟁하는 것이 (물론 지원 없이!) 당연한 일이 되어 버린다. (설마 지원 안하려고 그런 광고까지 한 것은 아니겠지요)

물론 광고의 진의야 그렇지는 않겠지만 국내의 게임 산업은 아직까지는 보호와 지원 그리고 이를 통한 더욱 빠른 성장이 요구되는 과도기적 시점이다. 모의고사에서 일등 한번 했다고 동네방네 안 나가는 반상회까지 나가서 떠들고도 모자라 사돈에 팔촌까지 전화해대는 엄친아 모친 같은 모습은 이제 그만~

그러니까, 앞으로도 여러가지로 지원 좀 많이 해달라는 이야기입니다. (요새는 이런 사족도 달아야 돼요 ㅡㅡ;)



1) 책 본문과는 큰 관련 없는 내용이자,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고등학교 교육을 받은 이라면 알고 있어야 하는 비교 우위 산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갑자기 뜬금 없이 드는 생각. 왜 게임회사에서는 비교 우위 산업(장르)에 올인하지 않는겨~

2) 글이 매우 논리적인데다 논지의 전개가 뚜렷해서 논술 공부에도 좋을듯. 혹 주위에 논술 준비 하는 조카나 동생이 있다면 한권 사주시길~ (출판사나 저자와 아무 관계 없어요 ㅡ.ㅡ)



by kimsama | 2009/09/06 16:22 | Lifetamine | 트랙백 | 덧글(0)

매스컴 탔습니다.


매스컴 탔습니다. ㅋ

슬라이드 18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8/27/2009082702107.html

전화로 인터뷰하고 사진 찍으러 오겠다는 걸 약속이 있어서 뺐더만, 사진은 체육관에 다른 분이 나오셨군요.

그런데 때리고 싶은 사람은 누굴까요? ㅋ


오늘은 방송국에서 10여분 제가 샌드백 치는거 찍어 갔는데 조만간 TV에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TBS면 대구방송이죠? ㅡㅡ;

혹 보시게 되면 연락 주시길~

by kimsama | 2009/08/28 17:21 | Lifetamine | 트랙백 | 덧글(4)

최근 본 영화

- 13구역 얼티메이텀
-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 기프트
- 노잉
- 더리더
- 몬스터vs에일리언
- 박물관이 살아 있다.
- 카오스


추천하라면 '더리더'는 꼭 보시고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로 괜찮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남는다면 카오스와 기프트도.

by kimsama | 2009/08/27 11:08 | Lifetamine | 트랙백 | 덧글(0)

Database - Template & Instance

Nebula 엔진의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

sqlite DB의 내용을 살펴 보면 Categories에 TemplateInstance로 엔티티들이 구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두 종류의 엔티티를 구분하는 방법은 우선 Template은 일반적인 플레이어나 몬스터와 같은 게임 엔티티들에 대한 값들로게임 내에서 여러 개의 엔티티들을 생성할 때 사용한다. 즉, 하나의 Template으로 복수개를 엔티티를 생성하는데 생성하는 코드는 게임 로직에 의존적이다. 그래서 Template이 플레이어 Actor나 몬스터의 표현에 사용되는 반면에 Instance는 배경 오브젝트 엔티티에 사용된다. Instance의 단어가 의미하는 그래도 게임에서는 해당 Instance의 값들을 이용해서 이 게임 엔티티를 게임 내에 생성한다. 대표적인 예로 게임 내 등장하는 나무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만약 주어진 맵에 100개의 나무가 사용이 되었다면 이 엔티티의 Instance도 100개가 데이터베이스 내에 존재한다. 반면에 A라는 몬스터의 값은 데이터베이스 내에 해당 Template으로 하나만 존재하고 게임 내에서는 이 Template을 이용해서 필요한 개수만큼의 몬스터를 생성한다.

Template은 생성에 필요한 의 역할을 한다면 Instance는 그 자체가 이미 하나의 완전한 엔티티를 나타낸다. 


by kimsama | 2009/08/21 23:52 | Nebula Croquis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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